작곡가들의 고민거리

 

작곡가들의 고민: Nightcore 리믹스에 대한 생각은?

‘Nightcore’는 원래의 곡을 보통 더 빠른 템포로 재생하고 때로는 피치를 높여서 remix한 것을 지칭한다. Nightcore는 주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트랜스 또는 기타 장르의 곡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다.이러한 수정으로 인해 곡이 더 활기차고 에너제틱하게 들린다는 특징이 있다. Nightcore는 이름 자체가 원래는 노르웨이의 두 아티스트 Thomas S. Nilsen과 Steffen Ojala Søderholm이 2002년에 만든 프로젝트의 이름이었다. 그들은 여러 곡을 이 방식으로 리믹스했고, 이후로 Nightcore는 그러한 스타일의 음악 전반을 지칭 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현재, YouTube나 SoundCloud같은 플랫폼에서 ‘Nightcore’ 버전의 곡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Nightcore는 리스너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시각으로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작곡가의 입장에서는 그렇지만은 않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Nightcore는 기존의 음악을 속도와 피치를 변경하여 리믹스하는 스타일이다. 이러한 작업은 기존 음악의 내용을 변형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어, 여기에는 저작권 문제가 핵심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모든 음악은 제작한 사람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Nightcore 스타일의 리믹스를 만들 때, 원곡의 구조나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변형을 가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될 수 있다. 물론 원작자의 허락을 구하고 제작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Nightcore’ 음악들이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않은 음악이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유튜브에서 발생 되는 수익이 원작자에게 돌아가지 않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이것이 예술적 가치가 있냐 없냐를 논하는 사람도 있기도 한데, Nightcore의 제작 과정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그것이 단순한 수정에 불과하다며 그 예술적 가치를 의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몇몇 Nightcore의 팬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

Nightcore는 원곡의 속도와 음의 높낮이를 바꿔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음악 스타일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원곡보다 더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을 준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Nightcore 버전을 통해 원곡을 처음 듣게 되었다가, 그 원곡의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한다. 음악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창조될 수 있다. Nightcore 제작자들은 원곡을 새롭게 해석하고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더해 원곡의 다양성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믿는다. 이들에게는 Nightcore는 그저 리믹스를 넘어서 음악적 표현의 하나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