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클래식 음악회, 2021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예술의전당은 8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 간 2021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콘서트홀과 인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컸던 신진 음악인에게 연주 기회를 부여하고, 공연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는 제작사, 기획사, 매니지먼트사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된다.
축제의 오프닝과 피날레는 이승원 지휘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각각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협연한다. 지휘자 이승원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비올라 교수이자 베를린 C.P.E.Bach 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재직 중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말에는 공모를 통해 14:1의 경쟁률을 거쳐 엄선한 13개 연주단체가 콘서트홀과 인춘아트홀을 무대로 오전 11시부터 밤까지 배턴을 이어가며 릴레이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 편중되어 그동안 관람하기 힘들었던 클래식 음악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술의전당은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축제를 정례화하고,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예술의전당의 클래식 전용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활용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