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HOME’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Dance of Phrase 발매

제공: 안테나

뮤지션 정재형이 새 싱글 ‘Dance of Phrase (Feat. 김아일)’로 ‘HOME’ 프로젝트의 두 번째 막을 올렸다.
정재형의 연작 시리즈 ‘HOME’ 프로젝트는 ‘나로부터 시작된 소리에 귀 기울이며 느껴지는 사소한 행복들을 채워 나가자’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메시지에서 출발했다.

이번 싱글 ‘Dance of Phrase (Feat. 김아일)’는 하나의 음이 한 프레이즈(Phrase)가 돼 화성이 되고, 화성이 구성을 이뤄 한 곡이 되는, 음악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가 최대 단위가 돼 하나의 곡이 완성되는 일련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구현해 낸 일렉트로닉 사운드 기반의 연주곡이다.

또한 초저음역대의 베이스 라인과 초고음역대의 사운드 소스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몰입을 높이는 동시에, 곡 후반부의 쏟아지는 듯한 래핑이 다이내믹한 무드를 더했다.

피처링에는 신선한 음악으로 힙합씬을 뒤흔들고 있는 래퍼 김아일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아일은 독특한 보이스 톤과 물 흐르듯 유려한 플로우로 곡의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리며 과감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적 합일을 이뤄냈다.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 대중 가요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확장되고 있는 정재형의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서 또 한 번 과감하면서도 실험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HOME’ 프로젝트는 익숙하지 않은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은 정재형의 바람을 담아 계속해서 깊이 있는 음악들로 작지만 강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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