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어본 게임 O.S.T #001
테일즈위버(Talesweaver)의 OST 중 Reminiscence, Second Run

테일즈위버는 명곡들의 저장소
테일즈위버는 배경음악에 대한 높은 평가 를 받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과 매체에서 그 BGM이 자주 사용되었다. 또한, 효과음 또한 자주 들린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배경음악을 우연히 듣고, 그 음악에 매료되어 게임에 접근하게 되었다. 실제로, 오랜 시간 게임을 하지 않았던 유저들 중에서도 배경음악을 듣고 싶어서 다시 게임에접속하는 경우가 있다. 테일즈위버의 사운드 트랙은 매우 풍부하고 독특하여, 실제로 게임의 BGM만을 듣기 위해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개발자들은 다양한 플랫폼과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실질적인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해나가고 있다. FL Studio가 ‘평생 무료 업데이트’라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사용자들의 실 질적인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DAW로 인식 되고 있다. 이는 FL Studio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다른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들에게도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FL Studio는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Reminisence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의 대표적인 OST 중 하나로, 작곡가 남구민 씨가 작곡하였다. 이 곡은 “노래하는 숲”과 “바람의 숲”에서 들 을 수 있는 곡으로, 게임의 플레이어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테일즈위버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 곡의 멜로디는 익숙한 경우가 많다. 그 특별한 감성을 자극하는 피아노 멜로디와 1분 26초경에 들려오는 베이스라인은 정말 인상적이다. 게임 내에서는 비가 오는 시간에 이 곡이 빗소리와 함께 재생되면 그 분위기는 더욱 특별해진다. 일본에서는 ‘Second Run’과 함께 신곡(神曲)으로 불리며, 다른 해외 지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테일즈위버 10주년을 기념하여 공개된 비하인드 내용에 따르면, 남구민 작곡가는 ‘Second Run’이 큰 인기를 끌자,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본인의 작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으며, 그 고민은 이 곡의 성공을 통해 더 심화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그런 고민에서 벗어나 더욱 여유롭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이 곡에 담긴 감정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진 못한다고 밝혔다. 남구민 작곡가는 MMORPG의 일반적인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다양한 감정을 더하고 싶었으며, 특히 밤 분위기와 게임 내에서의 고독한 감정을 모티브로 이 곡을 작곡하였다고 전하였다.

Second Run
이 곡도 작곡가 남구민 씨의 의해 만들어졌다. 이 곡은 크라이덴 평원에서 낮 시간에 들릴 수 있는 밝은 분위기의 ‘First Run’을 조금 더 잔잔하게 재해석한 것으로, 원곡보다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그 결과, ‘SecondRun’만 알고 ‘First Run’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뒤늦게 원곡을 찾아보기도 한다. 2000년대 초반, 다양한 플래시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었고, 그 시기 유행했던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에도 쓰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최근에는 작업 시 듣는 BGM으로 인기가 있으며, TV 프로그램에서도 가끔 들리기도 한다. 유튜브에서는 이 곡을 피아노로 연주한 영상들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Second Run’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곡이지만, 테일즈위버의 BGM으로서 그 출처를 모르는 사람들도 상당 수 있다. 놀랍게도 ‘Second Run’은 총 작업 시간이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초기에는 피아노 음색에 만족하지 못해 믹싱 작업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이 곡은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곡을 테일즈위버 OST에서 제외하려 했으나, 이로 인해 유저들로부터 여러 비판을 받게 되었다. 남구민 작곡가 자신은 ‘Second Run’의 인기에 대해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으나, 이 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었고, 그 결과 테일즈위버의 대표곡이자 남구민 작곡가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 후로 남구민 작곡가는 빠른 템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조합한 ‘Reminiscence’도 테일즈위버에 선보였는데, 그 역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모든 멜로디가 오랜 작업 시간과 비례하여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각 사람마다 좋아하는 소리는 다르다는 것을 그는 깨달았다고 전했다.
여담 :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의 탄생배경
전민희 작가와 소프트맥스가 함께 진행한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과 온라인 커뮤니티 '4LEAF'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한 MMORPG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오로지 세계관과 캐릭터를 참고한 것이며, 전체 스토리는 원작 소설과는 크게 다르다. 의견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현재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클래식 RPG 5개 중 하나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테일즈", "텔즈", "테위"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이 게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 스토리에 있다. 한국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드물게 게임의 진행과 스토리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런 면에서 창세기전 같은 1세대 한국 게임이나 선형적인 콘솔 게임, 그리고 비주얼 노벨을 연상시킨다. 게임 내의 각 캐릭터는 독특하고 확고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같은 세대의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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